저번주 화요일부터 오늘까지의 '내 일 근황'은 한마디로 '문제 해결력 증진을 위한 고군분투의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중간에 부장님이 먼저 보자고 하실 때 힌트 2번? 얻은 것 빼고는 정말 다 나 스스로 문제들을 해결하였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기까지 평균 하루에 7번은 (내 사고흐름을 기록하면서 일했다.) 문제들을 만났는데 남들 기준에서는 그 수준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내게는 깨달음도 성취도 컸다.
이전의 '아 이건 정----말 모르는거다. 이 정도의 문제는 정---말 물어봐도 된다' 수준의 것들도 '무조건 내가 풀어야함'이라는 마음 가짐 아래서 정말 어떻게든 생각하고, 검색하고 해내는 경험을 매일 하고, 또 '정말 성취'라고 부를 수준의 큰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을 2번 가지게 됐는데 비록 일주일만의 변화지만 정말 뭔가... '아 이렇게 일을 해야하는거구나',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그래 이번엔 어떤 문제냐~~ 한 번 보자~~' 싶다.
왜?
생각하면 되니까. 어떻게든 하면 되니까.
이렇게 마음가짐이 선 게 가장 큰 성취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좋은 한 주였다.
* 나의 기록 중 일부 캡쳐
p.s thanks to JH의 '딥러닝답게 생각하라'는 학습법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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