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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수) ㅡ 어제보다 나은 오늘

개인/Today

by NayC 2021. 3. 1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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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ermensch-with.tistory.com/67 를 만들어서 문제를 풀 때마다 체크하려고 했는데, 오늘에 이르러서야 이 공부법이 잘못되었다는걸 알았다. 문제를 익숙하게 계속 푼다는 점은 좋지만, 이클립스에 코드를 작성하는게 재밌는 나머지 '문제 해결법'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익숙'하게 만들고 있었다는 문제점을 깨달았다. 어제는 분명 암기했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다음날 되서는 "어떻게 했더라... 여기 i++ 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total+=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헷갈리더라. (= 문제 해결법이 머리에 없다는 증거)

 

  그래서 오늘 하루는 이클립스에 코드를 직접 쳐서 구현하는건 2순위로 두고 '문제 해결법'을 1) 먼저 생각하고 2) 이미지화하는 작업을 수업 끝난 후 내내 했다. (제일 내가 약한 6번은 직접 구현까지 완료) 

 

 

 

  이제 문제를 들으면 "그거 어떻게 적었더라..."를 생각하기보다는 이제 "그거 이런 흐름으로 풀어나갔어"를 떠올리도록, 그게 목표가 되도록 오늘 하루종일을 공부했는데 과연 내일 어떨지ㅜㅜ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제보다는 나을 것 같다) 

 

 

 

  오늘 한 수업 내용 (배열을 배열에 넣기)도 흐름 이해, 이미지화는 공부했는데 구현해보고 자고 싶은데... 왜 시간이 이러냐..... ㅠㅠㅠ (근데 오늘부터 들어간 class 디스코드에 나보다 훨-씬 잘하는 다른 분이 아직 계셔서, 구현하고 잘 것 같다ㅋㅋㅋㅋ 저 분도 저렇게 하는데... )

 

 

 

 

 

  어제 점심 시간에 '울컥' 이후로 바로 주문해서 산 책이 배송왔따.

  '이것이 자바다'랑 되게 고민했는데 요약집 개념으로는 자바의 정석이 보기가 편할 것 같아서 이거로 결정했다. (이것이 자바다가 올해 6년만에 개정판이 나올 예정이라는 것도 선택에 한 몫을 했다. 기초는 정석으로 보고, 정말 개념서로는 이것이 자바다 개정판을 볼 예정) 인강이 169강이던데 과연 어떤 스케쥴로 나아가야 할까 @_@ 

 

 

 

p.s 자습 시간에 정말 표현 그대로 '발 벗고' 도와준 '동료'들에게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2시간 자습 시간 내내 다른 분들 기준에서는 기초 문제고, 반복 문제라 시간 낭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정말 들었는데 계속 자기들한테도 도움된다는 예쁜 말씀 해주시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용기주시고, 그리고 심지어 수업 후에! 따로 과외 특강도 받았다... (블로그 글이 읽힐 수도 있어서 부끄하지만 정말로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통해서 모두 감사하다고 인사 전하고 싶어요♡ㅠㅠ♡) 정말 이런 훈훈함은 언제가 마지막인지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랜만이다. 내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적이.

-> 나도 아주 잘해서 서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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