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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화) - 울컥

개인/Today

by NayC 2021. 3. 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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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고흐름에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종이에 차근히 적어볼거다.

 

 

  지금은 12시 반 즈음 가지는 쉬는 시간 중이다.

  수업 중간에 이렇게 글을 남기기는 처음인데, 그만큼 정말 울컥한다는 증거이리라. 

 

  오늘 수업 2시간 전에 일어나서 계속 반복하고 수업에 참여했는데, 오늘 수업에서 나오는 응용 문제를 제대로 푼 게 없다. 수학으로 따지면 여기 위치는 어디일까요~? 하는 유치원생 수준의 문제들인건데 왜 코딩으로는 그 흐름이 잘 잡히지 않는건지 답답해서 울컥하는 마음을 느끼는 중이다. (다른 사람들이 잘하고 말고는 신경쓸 바가 아니고. 절대평가 중이다.)

 

  다행스러운건 지금 '자유의 상태'라는 점이다.

  어제 알고리즘 코테 스터디에서 나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내게 맞는 스피드로 '정확히' 가기가 맞다. (수학에서 풍산자 돌리고 문풀갔듯이)

 

  울컥하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업계가 맞다고 생각하는 점. '노력하면 된다'라는 믿음이 '정말로' 있기 때문이다. 노력하자~~~ 그럼 된다. 진짜로.  

ㅡㅡㅡㅡㅡ

수업 끝나고 말그대로 분노의 공부를 했다. 한점 부끄러움없이 밥 먹는 시간 제외하고 모각코 켜놓고 코딩만 했는데 지금 이 시간이 되었다. 책이라도 한장 읽고 싶고 영어도 좀 하고싶은 것은 포기했다 치더라도 씻고 자려는 계획까지도 포기하고서야 겨우 수업시간에 나간걸 한바퀴 복습하였다. (백엔드만...프론트엔드는 건들지도 않음ㅜ)

흠~~~~~
진짜 계획을 어떻게 가지고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 우선 수업 내용 완벽히 숙지가 1순위는 맞음. 이 1순위를 더 숙달해서 시간을 내어 2순위를 하고 또 3순위를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수밖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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