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요일 오후 일찍 160강 모두 완강을 하고 저녁에 카페 가서 책 읽는게 목표였는데 토요일엔 선물 사러 엄마와 외출을, 일요일엔 예약해놓은 운동이 자리가 비었다는 연락을 받아 외출하고 친구도 만나느라 지금 학원 진도 전까지만 우선 다 보았다.
토요일 오전 1강부터 시작해서 나도 정말 이렇게 다 볼 수 있을지 몰랐는데 이해 한 줄 한 줄 하면서 다 보았다! (앞으로 어느 인강이든 다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좋다.)
생활코딩 강의 시청 후기는...
음.
내가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난 이후에 봐서 복습 차원에서 +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설명을 듣고 더 이해가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지만 처음부터 생활 코딩을 들었으면 되게 이해하기 힘들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물론 하나하나 다 쉽게 가르쳐주시지만 개념 위주로 가르치셔서 확 다가오지 않는 개념이 분명 있다. (실습 위주로 배워서 바로 이해갔던 Override, Overload개념이 생활코딩 설명으로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짐 + 부모 클래스를 받는 경우 오버라이드한 부분이 우선순위를 가진다는것도 학원 수업을 미리 듣지 않았다면 생활코딩 수업만 듣고 바로 이해하기 힘들었을듯)
듣는 내내 영어 문법 서적으로 비유하자면 '진짜 쉽게 설명하는 영어 문법'같은 책을 읽는 기분이었다. 그간 학원에서 배웠던 내용 중에서 '아!' 하고 원리 이해를 하는 부분이 있어서 딱 지금 수업 이후 본 게 되게 좋은 선택이었단 생각.(특히 메소드 부분에서 진짜 도움 많이 받았다.)
강의를 다 들어보니 왜 생활코딩이 기초 강의라고 하는지도 알았다. 이거 가지고 절대 안될듯ㅋㅋㅋ 자바의 정석 강의까지 듣는게 좋을 것 같고 + 기초는 학원수업과 생활코딩 강의로 대략 잡았으니 문제풀이로 코딩량을 늘리는게 앞으로의 방향성이 될 듯!
좋은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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