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1월 13일 (토) - 코테 첫 n솔 후기

개인/Today

by NayC 2021. 11. 13. 12:43

본문

728x90

하면 된다.


금요일에 2개. 그리고 오늘 토요일 오전에 1개.


이번주에 총 3개의 코딩 테스트가 있었다. 그래서 개인 공부량을 코테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많이 사용했는데 사실 많이 사용했다라는 표현이 어색할만큼... 사실 집중하지 못했다. 지금 코테 준비하는 것보다 (내가 계획해둔) '내 진도' 빼는게 더 우선순위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같이 들어서는 하루를 공친 적도 있고... 이번주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직 기업 코테를 넘어설만한 수준이 아닌데 괜히 왜 시간들여 자소서를 쓰고 원서를 냈지? 괜히 왜 일주일간 코테에 집중해보자는 생각을 했지? 이러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금요일날 '그냥 보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내 진도 빼자'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한 곳은 오프라인이라 직접 종로로 가야해서 적어도 6시간을 투자해야했다.)


하지만 역시 경험해서 후회하지는 않으니까 주어진 일들을 하나씩 해치웠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했다. 금요일 오전에 본 코테는 한 문제도 못풀어서 0솔이다. 그런데 '자신감을 얻었다.' 못풀었지만 못푼게 아니랄까. base 다 깔아놨고 아이디어 하나만 얹으면 되는데... 하는 느낌이었다. 물론 문제 수준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이전에 도전정신으로 코테 봤을 때 이런 문제들이 나오는구나~ 하고 풀어볼 염두도 내지 않고 문제만 살피고 나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었던 것이다.덕분에 오후에 오프라인으로 본 코테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다. 오후에 본 곳은 다른 코테와는 유형이 달라서(cos pro 1급) 애초에 마지막 3문제 (기존 코테와 동일하게 직접 다 주관식으로 코드로 치는 유형)에만 집중했는데, 내가 목표했던바를 맞보아서 또 한 번의 자신감을 얻었다. (그간 어느 기업 코테에서도 1솔을 해본 적이 없어서 1솔 이상만 하자했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본 코테.


문제를 읽고, 풀고, run code를 돌리고... Example text들을 한 번에 다 통과했다는 문구를 처음 보았다. 코테 후기를 보니 쉬었다는 평이 많은데, 상관없다. 난 확실히 상반기의 내 모습보다 성장을 했다는 사실을 이번주 코테를 통해서 확인하여서 정말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정말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머리 뿐만 아니라 몸소 체득되었달까. 코테가 넘어설 수 없는 벽이 아님을 확인하였던 시간들이었다. 어제, 오늘 내가 푼 문제들 8월달? 9월달?의 나여도 풀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 지금 낯설게 느끼는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문제 해결도 능숙해질것이다. 정말로.

 

 

 

p.s 오늘부터 내 공부 진도로 다시 나가기 시작했다. 그냥 얼른 밀린 진도 따라잡겠다고 인강 멈췄던 부분부터 할까... 하다가 그냥 오늘 확! 이전 부분 복습을 돌렸는데 역시 '차근차근'이 진리! 이전에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새롭게 더 깊이 다가오는 부분이 진짜 더 있었다.... 진짜 복습하길 잘함!! 덕분에 새로 진도 나갈 부분을 되려 더 빨리 + 든든히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p.s2 월요일날 서류 발표나고 바로 스터디 게시판에 올렸던 글... 이땐 알지 못했다. 레벨 7이 백준 플래티넘 문제들이었다는걸. 저녁에 알고 나서 레벨 상관없는거로 바꿨지만 또 알지 못했다. 레벨 2부터 바로 실버 문제들로 쉽지 않은 문제들로 꽉 찬 100문제였다는걸ㅋㅋㅋㅋㅋㅋ 2만원 날릴 뻔 했는데 다른 스터디원도 비슷한 수준으로 풀어서는 서로 pass했당ㅎㅎ 열정이 샘솟을 땐 돈을 걸지 말아야겠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